(Both English and Korean are available. 영어와 한국어 둘 다 있어요~)
(아래의 글은 KLUM에 대한 저의 사견입니다.)
(below is my personal opinion about KLUM.)
“우리들의 이야기, 잘 즐기셨나요?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Another Story, to be continued…”
In 28th May 2013, Universiti Malaya, Korean students made a sensation with KLUM(Korea Loves UM, Korean Day in UM), which is the first official Korean cultural festival in Universiti Malaya. Everyone looked like happy so I was also really happy. Wasn’t it hard? Of course, it’s really hard to hold this kind of event at the first time, but I not only never regret but also will not. In fact, in the next time I will make it better rather then don’t.
Someone asked me why I am so enthusiastic in such an event, which is not helpful to get a job… and they said that it’s more important to improve your SPEC, which is such kind of superficial qualifications for getting a job, and to travel much because it’s more fun.
For me it’s really stupid question. So I directly replied, “I am willing to do it BECAUSE IT MAKES MORE PEOPLE HAPPY.” Traveling is your pleasure, but this KLUM makes you, us and other people happy. Actually, organizing the event was really hard, and I even had to miss my flight ticket and lost a lot of money and free time. However, what I can surely say is that the satisfaction from the event and people who was happy for the event is bigger than that hardship. I really had been happy during the event and proud of being Korean, and have made awesome memory with other members, and surprisingly, the thing unlikely to be SPEC helped me go to India.
So all these things are for what? I HOPE YOU GUYS ALSO DO THAT, even though it’s not likely to be SPEC, because I was just a Korean, but did it.
2013년 5월 28일, University of Malaya(UM)에서, 한국 학생들이 거센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그날은 UM에서 최초로 공식적인 한국 문화 행사인 KLUM이 개최된 날이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거 같았고 저도 행복했어요. 힘들지 않았냐구요? 당연히 힘들었죠.. 이런 행사를 주최하는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런데 행사를 주최한걸 후회하진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오히려 다음에 주최할 때는 이전보다 좀 더 나은 모습으로 하겠죠.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물었습니다. 취업에도 도움이 안 되는 그런 활동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그리고 그들은 그 시간에 스펙을 쌓거나 (교환학생 왔으니까) 여행 다니는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에게 이건 멍청한 질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전 바로 대답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으니까” 여행은 당신의 즐거움이죠, 하지만 이 행사는 당신과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잖아요. 사실 행사를 조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죠. 심지어 여행 가려고 미리 사 두었던 항공권까지 버려야했고 그래서 많은 돈과 시간을 잃었어요. 하지만 제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힘겨운 것들보다도 행사로부터의 만족,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만족이 더 컸다는 것이죠. 행사 기간 내내 전 행복했었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며 다른 사람들과 좋은 추억도 쌓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스펙 같지도 않은 것이 제가 인도로 가는데에도 도와주었네요.
그래서 뭐 때문에 이렇게 길게 쓰고 있냐고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자신의 스펙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할지라도… 그리고 단지 한국인인 저도 이렇게 했잖아요.
한국인들에게만 한마디 더 하고 싶네요. 제가 행사를 주최하려고 생각하면서 정말로 화났던 것이 있습니다. UM에 와서 인도네시아 축제도 보고 중국 축제도 봤습니다. 작년에는 방글라데시에서도 축제가 있었구요. 이란에서도 매해 행사를 합니다. 하물며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이란보다 사람이 더 많은 한국인들은 왜 아무것도 하지 않나요????? 저는 제가 있는 학기만 안하는 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현지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한국 축제는 그전에도 본 적이 없답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행사 주최를 고민할 무렵 정말 화가 나서 주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분 나쁘시면 정말 죄송합니다만,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을 좀 해보셨으면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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